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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 '을왕리 해수욕장, 카페 오라'

보배로이 2023. 1.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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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배로이' 입니다 !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

저는 결혼하고 이번이 첫 명절이어서

하루는 친정, 하루는 시댁 다녀오느라 바빴답니다.

 

요리도, 챙겨주신 것도 다 양가 부모님들이 해주셨는데

왜 저희가 피곤한건지 ㅋㅋㅋ 명절 마치고 난 수요일날

저도 남편도 모두 집에서 뻗어 버렸어요.

 

이제 다시 정신 차리고 ! 블로거의 본분 다하기 !

 

 

 

 

 

아기가 생기고,

멀리 나가지 못해 갑갑하던 차였어요.

 

제가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데

가고 싶고 제일 좋아하는 동해바다는 서울에서 넘나 먼 것..... 

 

 

 

 

그래서 떠난 곳 ! 서울과 가까운 바다

"을왕리" 로 출발했습니다 ~~ 짝짝짝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중구 용유서로302번길 16-15

 

 

해수욕장이니 다른 정보는 크게 필요하지가 않네요.

저희가 갔을 때가 1월 오후 3시 반쯤이었는데 물이 서서히 들어오고 있었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주차

- 가시면 주차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저희는 티맵에 '을왕리 해수욕장 주차장' 을 검색해서 들어갔는데요.
출입 찍히는 기계 통과해서 거기에 주차하시면 돈을 내셔야 합니다.
저희는 1-2시간 정도 머물러서 2000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아니 ~~ 주차해놓고 해수욕장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는 길에
무료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출입이 찍히는 기계가 없이 주차가 가능했고, 관리자도 따로 없었습니다.
참고하세요 !

 

 

 

 

역광마저 아름다운 을왕리 해수욕장 :)

을왕리 해수욕장 입구쪽으로 가면,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지만

저희는 식사를 하고 와서 따로 둘러보진 않았어요.

 

 

 

답답한 마음 힐링하러 왔기 때문에

들어가기 싫다는 남편을 설득하여,

바다를 향해 걸어가보았습니다. ㅋㅋ

 

물이 점점 빠르게 차오르는 것 같아서

다 들어가진 못하고 후다닥 나와서 모래사장을 걸었어요.

 

 

 

 

 

 

저희는 신혼이니까 바다에 이름 발도장 하나 남겨주고,

감성샷도 찰칵 찍어봅니다 :) 히히

 

 

 

날씨가 추워서, 추위도 피할 겸 맛난 빵과 커피를 마시러

을왕리에서 유명한 카페로 이동해봅니다.

 

 

 

 

카페 오라(영종도 카페)
인천 중구 용유서로 380

 

 

카페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 380

 

영업시간 : 

10:00 - 22:30 (22:20 라스트 오더)

 

영업 정보 : 

단체석, 베이커리, 주차,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는 빵들의 향연...

저희는 베이커리 카페에 오면 꼭 각자 빵 하나씩은 주문한답니다.

 

주문하기 전에, 먼저 빠르게 매의 눈으로 좋은 자리를 스캔하고 자리를 잡아줍니다.

좋은 자리는 금방 차거든요 !

통창유리쪽 아늑한 자리는 항상 빠르게 차니 참고하세요 :)

저희는 두번째 방문이라 눈치게임 성공해서 바로 좋은 자리 앉았답니다.

 

 

음료와, 빵을 계산하고

진동벨을 받아 자리에 놓고

잠시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카페오라 포토존
카페오라는 포토존이 많아요.

건물 제일 위로 올라가 볼 수도 있고,

저희처럼 베이커리 쪽에 연결돼있는 문으로 나가

을왕리 해수욕장 쪽 뷰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저기 보이는, 뾰족한 끝 자리에서 많이 사진들을 찍으시더라구요.

저희도 찍어보았습니다.

 

 

 

짜라란, 이렇게 바다가 쫙 보이진 않지만

하늘과 배경이 예뻐서 다한 포토존 !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 하항

 

 

저희가 앉았던 자리는 여기에요. 저 딱딱한 의자 말고,

사진 제일 아래 보이는 쇼파 의자에 앉으면

2시간 3시간 앉아있을 수 있답니다. 너무 편해요 !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 소금빵, 옥수수 들어간 마약빵 ?!

 

 

여기를 두 번 방문한 이유가... 생각보다 빵이 진짜 맛있어요.

사실 베이커리 카페라고 해서 빵이 다 맛있진 않잖아요.

 근데 여기 빵은 거의 기본 빵 같으면서도, 참 맛있더라구요.

담백한거 좋아하는 저의 입맛에 딱 !

 

거기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까지 :) 아주 제대로 힐링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렇게 예쁜 대형카페에 가서

편한 자리에 앉아 독서하는걸 좋아해요.

 

 

같이 나란히 앉아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각자의 독서시간을 가져봅니다.

 

1시간 반쯤 읽다가, 손님들이 많이 빠졌길래 저희도 나왔어요 :)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따로 주차비용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 별점(5점 만점) ***

 

커피 : ★★

디저트 : ★★★

접근성 : ★★★(을왕리 해수욕장과 5분거리)

가격 : ★★★

친절도 : ★★★★★

분위기 : ★★★★

 

 

 

*** 총평 ***

 

두 번 방문한 이유는 맛에 있습니다.

통창유리로 되어 있어서 하늘과 바깥풍경을 보기 좋습니다.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합니다.

좌석이 다양하고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또 바다가 급 보고싶어진다면 ~

언제든 떠나고 싶은 을왕리, 카페오라 입니다 :)

 

 

 

서울 근교로 바다 가고싶으실 때 꼭 들려보세요 !

 

 

 

내일은 을왕리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들렸던

휴게소 포스팅하러 올게요 :)

 

좋은 밤, 행복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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