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로이'입니다!^^
오늘은 스위스에서 맛있게 먹었던 맛집 소개 마지막 날입니다.
체르마트는 특별히 1박만 머물렀지만,
스위스 음식을 많이 못 먹고 가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맛집이 몇 개 있다고 해서
점심에는 맛집 브런치, 저녁에는 양고기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브런치 카페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bobae-roun.tistory.com/16
[스위스여행/신혼여행] 스위스 체르마트 맛집 - 체르마트 키친(Zerrmatt kitchen) 브런치 식당
안녕하세요 '보배로이'입니다! 오늘은 약속대로 체르마트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체르마트 다녀온 날, 맛집을 두 군데 갔었는데요. 첫 번째로 점심에 먹었던 멋진 브런치 식당
bobae-roun.tistory.com
restaurant schaferstube (펭수 양고기 식당 맛집)
2022.10.27
펭수가 들렸다 간 맛집으로도 참 유명한 양고기 레스토랑입니다.
먼저 간단한 정보 알려드릴게요.
매장 위치 : (구글맵 기준)
Riedstrasse 2, 3920 Zermatt, 스위스
운영시간 :
18:00 - 23:59
(저녁 식사만 가능)
매장정보 :
커피, 술 O
어린이용 의자 O
화장실 O
무료 Wi-Fi O
단체석 O
예약 필수
현금, 카드 O
메뉴 및 가격 :
https://www.julen.ch/assets/Downloads/Stubli_2022/23.pdf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2.gif)
**** 예약 필수 ****
https://www.julen.ch/de/restaurant-schaeferstube/
Restaurant Schäferstube in Zermatt | Walliser Spezialitäten
Erlebe echt schweizerische Gastronomie in authentischem Ambiente. Das Restaurant Schäferstube ist bekannt für seine Zermatter Lammspezialitäten.
www.julen.ch
이곳은 펭수가 다녀가서 한국인들에게 아주 유명한 식당입니다.
양고기로 유명하고, 워낙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희는 비수기일 때 간 거라 당일날 예약해도 괜찮았지만, 지금 검색해 보니 1월 예약 다 찬 걸로 나오네요.
성수기엔 예약 꼭 하고 가셔야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점심식사가 안되고, 오후 6시부터 식사가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양고기만 시키려고 했는데, 펭수가 퐁듀 브루기뇽이라는 메뉴를 먹었다고 하길래 시켜보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 사진들 보여드릴게요.
왼쪽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고기, 퐁듀 브루기뇽, 라끌렛입니다.
웨이터 분이 굉장히 유창한 영어로 설명을 해주시는데 처음에 못 알아 들었습니다.
계속 듣다 보니, "브루기뇽 양이 굉장히 많다. 반반씩 나눠서 줄까요?"였습니다.
그래서 반반 나눠달라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두 그릇으로 나눠져 나왔습니다.
이것만 해도 양이 꽤 많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남겼습니다.
** 퐁듀 브루기뇽 먹는 방법 **
다른 음식들은 그냥 먹으면 됩니다.
근데 퐁듀 브루기뇽 먹는 방법이 특이했어요.
고기를 저 긴 퐁듀 포크로 집고, 가운데에 있는 뜨거운 오일 통에 양고기를 담급니다.
담갔다가 빼서 소스랑 과일이랑 해서 먹으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고기가 아무리 오래 넣어놔도 안쪽까지 다 익진 않더라고요.
남편은 굉장히 잘 먹었는데, 저는 생고기를 먹는 것 같고
왠지 자꾸만 비위가 상해서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양이 많은 것도 있었지만 제 취향은 아니어서 반 이상 남겼네요 ㅠㅠ
아주아주 잘게 잘라서 몇 개 담가 먹었습니다.
이건 스테이크처럼 익혀서 나오는 양고기입니다.
오른쪽 아래는 감자인 듯했고, 나머지는 다 아시는 채소입니다.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이런 류의 양고기를 한 접시씩 시킬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위 메뉴는 스위스에서 꼭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인 라끌렛입니다.
스위스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치즈퐁듀, 라끌렛, 슈니첼이라고 하죠.
치즈퐁듀는 왠지 안 끌려서 먹지 않았고 슈니첼은 맛집 몇 개가 있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못 갔네요.
그래서 라끌렛이라도 먹어보자! 하고 시켰답니다.
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꼭 시켜서 드세요.
양고기에 라끌렛 치즈 같이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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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 브루기뇽 (Fondue Bourguignonne hot oil and cubes of beef) - 51프랑
양고기 (Lamb trip roasted pink of cutlet, fillet and baked cannelloni potato-vegetable-cheese croquette) - 48프랑
라끌렛 (Portion of Raclette) - 11프랑
콜라 2병 -? 프랑
------------------------------------------------------------------------------------------------------------------------
총금액 : 209.582원 나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17.gif)
저희가 퐁듀 브루기뇽의 양을 몰라서 너무 많이 시킨 거죠 ㅠㅠ
퐁듀 브루기뇽을 먹을 거라면 그 메뉴와 라끌렛만,
아니면 양고기 메뉴 두 개와 라끌렛 이렇게 시키는 게 베스트일 듯합니다.
저희가 마지막 날이라고 너무 막 시켜 먹었어요. ㅋㅋㅋㅋ
*** 별점(5점 만점) ***
맛 : ★★★★★
접근성 : ★★★★★
가격 : ★★★★
메뉴구성 : ★★★★★
친절도 : ★★★★★
분위기 : ★★★★★
*** 총평 ***
퐁듀 브루기뇽은 저랑 너무너무 맞지 않았습니다.
생고기 먹는 느낌에 비위가 상하더라고요. 원래 비위 상하는 편이 아닌데 먹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반대로 남편은 엄청 잘 먹더라고요.
고기를 퐁듀처럼 담가 먹는 게 신기하긴 했습니다.
양고기는 진짜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양고기 입문 자라면 퐁듀 말고, 스테이크처럼 구워 나오는 양고기 드세요.
라끌렛은 앞으로 스위스 가면 계속 시켜 먹을 예정입니다.
마지막날 이 맛을 알게 되어 슬펐어요.
재방문 의사 2000%!
이상으로 체르마트 맛집 2편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스위스 신혼여행 총 정리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niniz/large/02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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