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로이'입니다!
오늘은 약속대로 체르마트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체르마트 다녀온 날, 맛집을 두 군데 갔었는데요.
첫 번째로 점심에 먹었던 멋진 브런치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체르마트 맛집을 검색하면, 꽤 나오는 곳입니다.
Zerrmatt Kitchen(체르마트 키친)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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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위치 : (구글맵 기준)
Uferweg 1, 3920 Zermatt, 스위스
운영시간 :
화, 수, 목 : 오전 9:00 ~ 오후 6:00
금, 토, 일 : 오전 9:00 ~ 오후 10:00
(무휴)
매장정보 :
커피, 술 O
어린이용 의자 O
채식메뉴 O
브런치 O
디저트 O
휠체어 이용 가능
화장실 O
무료 Wi-Fi O
예약 가능
메뉴 및 금액 :
http://places.singleplatform.com/zermatt-kitchen/menu?ref=google
Zermatt Kitchen
Online menus, items, descriptions and prices for Zermatt Kitchen - Restaurant - Zermatt, CH-VS 3920
places.singleplatform.com
저희는 테라스 로망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테라스에 앉아 먹었습니다.
체르마트 날씨는 꽤 쌀쌀했어요. 분지여서 낮인데도 좀 쌀쌀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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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앉은자리에서 보이는 뷰,
제 뒤로는 마테호른 꼭대기도 보였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하며,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구비되어 있는 담요를 무릎에 덮고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 겸 점심이었기 때문에 무거운 식사보다 브런치가 당겼어요.
저희에게 딱인 식당이었죠 :)
저희는 무엇을 시켰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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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유명하다는 송아지(Ox) 메뉴도 시키고,
다른 메뉴는 웨이터분께 추천받아먹었답니다.
송아지 볼살 메뉴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 메뉴판에서는
송아지 혀 메뉴만 보였어요. 그래서 이 메뉴를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유명한 거 먹고 싶으신 분은 송아지 볼살 메뉴 시켜보세요.
(Ox cheek)이라고 쓰여있는 메뉴입니다.
저희는 브런치 메뉴 두 개와, 카푸치노 2잔을 시켰답니다.
카푸치노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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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 GRIBICHE
Braised tender ox tongue, gribiche and toast - 24프랑
해석하면, 부드러운 소 혀 조림, 그리 비체, 토스트랍니다.
사진처럼 아래에는 바게트 같은 빵, 중간에 송아지 혀, 위에는 채소와 소스로 돼있는 메뉴였어요.
송아지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서 아래에 있는 빵과 위 채소랑 같이 먹으면 조합 최고였습니다.
제일 유명한 메뉴는 송아지 볼살 (Ox cheek)이라고 합니다.
그 메뉴는 빵 없이 고기와 채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주문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라요!
메뉴판에 한국어가 없었어서 주문할 때 조금 헤맸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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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도저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그대여....
웨이터분의 추천으로 먹게 된 메뉴인데 그래서인지 이름이 도저히 기억나질 않습니다. 하하
안에는 감자 반죽 맛이 나는 느낌이고, 아래에는 약간 태워서 갈레트 같은 맛이 나는 메뉴였습니다.
위에 소스는 치즈 같았어요.
처음 먹어보는 메뉴와 맛이어서 굉장히 신선했는데, 이 메뉴 이름이 도저히 기억나지 않아요.
저는 탄 맛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남편도 맛있었다고 해요!
먹어보고 싶으신 분은 위에 사진 보여드리면 아실 것 같아요.
같이 시킨 카푸치노도 거품이 너무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설탕도 따로 챙겨주셔서 넣어봤는데 저는 설탕 넣으니 더더 맛있더라고요.
많이 달지 않은 설탕이라 듬뿍 넣어야 맛이 났답니다.
주문한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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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gribiche(송아지 혀, 빵) - 24프랑
이름 모를 메뉴 -? 프랑
카푸치노 2잔 - 5.5프랑씩 (11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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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금액 : 76,836원 나왔습니다.
*** 별점(5점 만점) ***
맛 : ★★★★★
접근성 : ★★★★★
가격 : ★★★★
메뉴구성 : ★★★★★
친절도 : ★★★★★
분위기 : ★★★★★
*** 총평 ***
테라스 너무 좋아요. 최고최고 무조건 유럽은 테라스입니다.
가볍게 먹으려고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든든하게 잘 먹고 나왔답니다.
체르마트역에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으면 도착하는 곳이라 멀지 않습니다.
체르마트 마을 자체가 작아서요.
가격도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정말 비싼 편이지만
스위스니 그러려니 하고 먹었답니다.
웨이터분이 테라스와 식당 내부 왔다 갔다 하면서 잘 챙겨주십니다.
맛도 어떤지 물어봐주셨어요.
체르마트 간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강추합니다!
이상으로 체르마트 맛집 1편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에는 맛집 2편 레스토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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