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로이' 입니다 !! >_<
저 드디어 애드고시 합격했어요 !

이제 좀 더 자유로운 형식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랑 남편은 MBTI 가 E 로 같은 외향형이어서,
주로 쉴 때 집에 있기도 하지만 예쁜 카페에 가서 책 읽고 쉬고 맛있는 빵,커피 먹는 것을 무척 좋아해요.
그래서 앞으로 다양한 카페, 대형카페, 이색카페 등등을 소개드려 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카페는
퇴촌에 있는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라는 카페입니다. 특이한 이름이죠 ~?
이름이 이렇게 지어진 이유는, 굉장히 넓은 땅에 건물이 여러개 있는데
그 건물마다 이름이 있더라구요. 그게 바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였습니다.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a loaf slice piece)
경기도 광주 퇴촌 카페
저녁이 되기 시작하면 이렇게 반짝 반짝 예쁜 불빛이 들어온 답니다.
<주소>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영로 946-8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 2시간 거리
<영업시간>
10:00 - 18:00 (연중무휴)
<정보>
단체석, 주차 가능, 포장, 무선 인터넷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저는 추석에 방문했는데 열려 있었습니다 !
물론 사람이 엄청 많아서 빵이 거의 없었지만요...ㅠㅠ 흑흑
꿀 Tip !
유명한 빵들은 오픈런 해야 하고, 오전 중에 솔드아웃 된다고 하니
꼭 늦지 않게 방문하시길 바라요 !
P1, P2 는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빵,커피 주문하는 곳과
화장실이 건물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급한 분은 잘 찾아가세요 !!
주차장 들어가는 곳에서 찍어본 카페 입구 !
아주 기대가 됩니다. 흐흐
주차장입니다. 주차공간이 꽤 넓고 1주차장, 2주차장이 있어서 왠만하면 주차 가능하실 거예요.
2주차장 입구 !
저는 어로프슬라이스피스를 총 2번 방문했는데,
2주차장까지 갈 필요없이 늘 1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그 정도로 주차공간은 넉넉한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어 로프B 건물 !
아래에 돌 있는 부분에는 원래 물이 채워져 있는데,
겨울이라 물이 없더라구요.
물이 있을 때 오면 더 예쁠 것 같습니다. :)
여름의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어떨까요?
저는 첫 번째는 여름에, 이번 겨울 방문이 두번째 이기 때문에
여름 사진이 있답니다. 물로 채워볼게요
얍 !
너무 예쁘죠 !!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는 외관은 여름에 가는게 예쁘고,
건물 내부는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 없이 예쁜 것 같아요 :)
이제 건물 하나씩 들어가 봅니다.
어로프A 건물입니다.
이 곳에서는 빵과 케이크, 커피 등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딸기 로프크림 데니쉬(밧줄빵)
뜀틀빵
입니다.
첫 번째 방문 때는 저희가 거의 마감시간 쯤에 가서,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빵이 거의 없었어요.
첫 번째 방문때 산 빵은?
무려 식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 정도로 빵이 없었단 말입니다...
근데 식빵도 너무 야들야들 쫀쫀해서 맛있었어요.
이영자 추천 카페로 알려져서 인지 인기가 너무 많은 이 카페 !!!
그래서 두 번째 방문은 조금 서둘러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있다보니, 일찍 도착해도 먼 곳이라 저희는 오후 2-3시쯤 도착했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뜀틀빵과 밧줄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들 얼마나 빨리 오시는건가요... 오픈런을 해야 먹을 수 있나봅니다.
저희가 먹은 곳은 어로프B 건물입니다.
주로 어로프A, 어로프B, 실외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음료와 빵이 나오기 전 건물들을 둘러보았어요.
어 로프A 건물
빵, 커피 판매, 픽업/반납, 테라스좌석
빵을 픽업,반납 하는 쪽에 있는 셀프바입니다.
이곳에서 빵을 데울 수도 있꼬, 커피에 시럽을 탈 수도 있고, 음용수, 종이컵, 빨대, 냅킨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첫 번째 방문과 달리, 두 번째 방문은 맛있는 빵이 가득가득
비록 시그니처인 뜀틀빵과 밧줄빵이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어 로프 A 관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테라스석 !
저희는 추워서 사진만 찍고 어로프B 건물로 가서 먹었답니다.
어 로프 B 건물
쇼룸, 1, 2, 3 층 테이블 자리
1. 쇼룸에서 굿즈를 팔고 있어요.
2. 식물들이 많아서 싱그러워요.
3. 다양한 좌석들이 있어서 편한대로 골라 앉을 수 있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는, 바깥이 보이고 의자가 푹신한 테이블 !
이 좌석 진짜 편하다구요....
남편과 2시간 동안 핸드폰& 독서 타임 :)
화장실 (어 로프 B 건물)
저는 화장실에서 꼼꼼함과 세심함, 센스를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중요하지 않은 공간인데
화장실까지 깔끔하고 예쁘다면 끝난거죠 !
공사장 느낌으로 독특하게 꾸며져 있었고,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해서
꽤 넉넉한 화장실이 구비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가볼까요 !
슬라이스, 피스 건물
파티룸, 쿠킹룸,클래스룸 등 대관
위에서 보이는 두 번물이 슬라이스, 피스 건물입니다.
궁금해서 올라가 봤는데,
파티룸, 클래스룸 등을 사용되는 대관용 건물이라 들어갈 순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겉에서만 살짝 살짝 보고
바깥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
언덕 위 건물까지 올라가면 2주차장으로 갈 수 있답니다 :)
*** 별점(5점 만점) ***
커피 맛 : ★★★★
베이커리 맛 : ★★★
접근성 : ★★★
가격 : ★★★★
친절도 : ★★★★★
분위기 : ★★★★★
*** 총평 ***
커피 맛이 개인적으로 괜찮았어요.
살짝 산미가 있는 원두라, 저는 라떼로 시켜 먹었습니다.
라떼가 빵이랑 무척 잘어울려요 !
식빵은 참 맛있었는데,
두 번째 방문때 시켜먹은 바게트류 빵은 너무 별로였어요.
특히 파가 잔뜩 들은 빵은 요즘 사람들이 시켜먹는 독특한 메뉴 같아서
먹어본 거였는데, 왜 좋아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
기대했던 쉬림프바게트 빵도 그냥 그랬습니다.
토핑된 빵보다 담백한 빵류가 맛있는 것 같아요.
분위기는 흠잡을데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카페에서 책 읽기를 좋아해서 너무 시끄러우면 힘든데
여기는 대형카페인데도 불구하고, 테이블 간 간격이 있는 편이라
시끄럽지 않아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앉은 좌석에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커피와 빵은 환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두번 방문했지만 다음에 또 재방문 할 의향이 있습니다.
대형카페의 탁 트임이 좋고,
비록 한시간 반 정도로 먼 거리이지만, 갈 때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서요.
한 번쯤은 꼭 들려보세요 !
보배로이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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